지식/생각
성(聖)과 속(俗)이란?
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성(聖)이란 1) 함부로 가까이할 수 없을 만큼 고결하고 거룩함(=신성), 2) 종교의 본질을 규정하는 독자적인 성질이나 가치. 초월적 존재로서의 신 또는 신성(神性)의 숭고함이나, 그 능력 및 그에 대한 접근 불가능함을 나타낸다. 반대로 속(俗) 즉, 속되다는 1) 고상하지 못하고 천하다. 2) 평범하고 세속적이다. 라는 의미를 가진다. 사전적 의미로 보았을 때, 성이란 특별하며, 평범하지 않고 독자적이며 인간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. 이는 종교적인 숭고함, 초월성을 대변하기도 한다. 반대로 속이란 평범하고 천한, 우리가 일상과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낸다. 필자는 성을 절대자의 눈, 곧 다른 차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과 그 과정이라고..